유류세 인하 종료… 오늘부터 ‘기름값’ 오른다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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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유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5.35원으로 전일 대비 8.67원 상승했다. 서울지역은 1612.38원의 평균가격을 기록해 전일 대비 16.83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국 평균 ℓ당 1360.42원으로 전일 대비 6.37원 뛰었다. 서울지역은 평균 ℓ당 전일 대비 12.52원 오른 1471.54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최고 58원, 경유는 ℓ당 최고 41원씩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 경우 전국 평균 휘발유값을 기준으로는 ℓ당 최고 1551원, 경유는 ℓ당 최고 1392원까지 상승한다.
반면 LPG(액화석유가스)는 E1과 SK가스 등에서 공급가격을 인하하면서 유류세 인상효과를 상쇄, 가격이 현상 유지됐다.
E1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9월 국내 LPG 가격을 ㎏당 24원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1일부로 유류세가 ℓ당 14원(㎏당 24.04원) 환원됨에도 8월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LPG 가격은 이날 오전 현재 전국 평균이 ℓ당 785.04원으로 전일 대비 0.31원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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