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살을 비비며 함께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아이는 부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게 된다.


이러한 그림책을 읽어주기를 어떤 목적이나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자.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하루의 일부분으로 여기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은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아이 두뇌 전문가 김영훈 박사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디지털 시대에 위기에 빠진 아이의 뇌를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가 그림책을 읽는 동안 정보활용능력, 창의력, 직관력, 협업능력 등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 활성화된다고 말한다.


그림책이 뇌 발달에 큰 효과를 내는 것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람과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부모가 일정한 시간을 내서 최선을 다해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뇌에 좋고, 그 중 특히 정서발달에 좋다.
[신간] 아이의 세상 여행, 하루 15분 그림책 읽기로 시작

책 <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기적>은 0세부터 취학 전까지 연령별 두뇌 발달에 맞는 그림책 340권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읽어줘야 하고 어떤 점이 좋은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펴냄 / 328쪽 /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