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사진=로이터
애쉬튼 커쳐. /사진=로이터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폭로가 담긴 자서전을 출판한 가운데 애쉬튼 커쳐가 SNS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애쉬튼 커쳐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안 좋은 말을 트윗하려다가 아들, 딸, 아내를 보고 지웠다. 인생은 좋은 거야(Life is good) - 래리 커쳐(아버지 이름)"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데미 무어는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 출간 기념 인터뷰를 진행, 전 남편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데미 무어는 이날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미있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며 "하지만 두번이나 그런 것은 실수였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자신이 바람 피우는 것을 정당화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5년 9월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즈에 있는 저택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사람은 지난 2011년 별거에 들어갔고 2013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