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물, 10개 중 8개 내진설계 미반영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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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전혜숙 "지진 안전지대 아닌 대한민국, 관련예산 확보 필요"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10동 중 8동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년간 국내에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내진관련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경기도로부터 제공받은 '도내 내진설계 현황' 자료를 공개, 올 8월 기준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118만7021동 중 17.7%가 내진설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82.3%가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았다.
내진설계 반영률이 가장 낮은 건물은 상업용 건축물(16.5%)이다. 이어 ▲주거용(20.5%) ▲공업용(19.5%) ▲문화·집회·종교·의료·교육연구시설 등(24.0%) 순이다.
시·군별로 보면 연천군이 내진설계 반영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내진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전체 2만908동 가운데 941동(4.5%)에 그쳤다. 이어 ▲여주시(8.3%) ▲포천시(8.7%) ▲안성시(9.9%) 등이다.
반면 ▲오산시(30.9%) ▲안산시(26.7%) ▲용인시(25.8%) ▲군포시(25.8%) 등은 높은 편에 속했다.
전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며 "경기도는 관련예산 확보와 제도적 정비를 통해 대형참사 및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10동 중 8동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년간 국내에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내진관련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경기도로부터 제공받은 '도내 내진설계 현황' 자료를 공개, 올 8월 기준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118만7021동 중 17.7%가 내진설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82.3%가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았다.
내진설계 반영률이 가장 낮은 건물은 상업용 건축물(16.5%)이다. 이어 ▲주거용(20.5%) ▲공업용(19.5%) ▲문화·집회·종교·의료·교육연구시설 등(24.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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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시·군별로 보면 연천군이 내진설계 반영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내진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전체 2만908동 가운데 941동(4.5%)에 그쳤다. 이어 ▲여주시(8.3%) ▲포천시(8.7%) ▲안성시(9.9%) 등이다.
반면 ▲오산시(30.9%) ▲안산시(26.7%) ▲용인시(25.8%) ▲군포시(25.8%) 등은 높은 편에 속했다.
전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며 "경기도는 관련예산 확보와 제도적 정비를 통해 대형참사 및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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