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여가 플랫폼, 동남아 호텔업계 주름잡았다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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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동남아 1위 이코노미호텔 체인 '젠룸스' 최대주주 등극
객실 1만개 이상 추가 확보… 젠룸스, 야놀자 투자 1년간 400% 성장
토종 여가 플랫폼이 동남아 1위 이코노미호텔 최대주주로 등극해 업계에 화제다. 야놀자가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실속형 호텔) 체인 기업 '젠룸스'(ZEN Rooms)의 1대 주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 것.
야놀자는 지난해 7월 젠룸스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야놀자는 젠룸스가 다른 호텔 체인과 달리 자체 개발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객실 예약 및 판매, 운영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야놀자와 사업영역이 유사함은 물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을 대표하는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
이번 추가 투자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액세스 벤처스'(Access Ventures)도 함께 참여했다.
실제 젠룸스는 야놀자 투자 이후 1년여 간 4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젠룸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 및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1만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했고 더불어 첫번째 진출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4500개의 객실을 갖춰 동남아 최대 호텔 체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야놀자는 이번 1대 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동남아 최초이자 최대의 풀스택(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림은 물론 최근 인수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eZee Technosys)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단 보우블리 젠룸스 공동 창업자는 “아시아 최대 호텔 운영 시스템 기업이자 한국 No.1 OTA인 야놀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해 젠룸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풀스택 호스피탈리티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야놀자가 보유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호텔 운영에 접목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1년 전 젠룸스에 처음 투자하던 시점부터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동남아시아 호텔 시장에 대한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해보자는 비전을 양사가 공유해 왔다”면서 “그 결과 젠룸스는 1년 만에 400% 매출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확인한 만큼 젠룸스와 함께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객실 1만개 이상 추가 확보… 젠룸스, 야놀자 투자 1년간 4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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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야놀자 |
야놀자는 지난해 7월 젠룸스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야놀자는 젠룸스가 다른 호텔 체인과 달리 자체 개발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객실 예약 및 판매, 운영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야놀자와 사업영역이 유사함은 물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을 대표하는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
이번 추가 투자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액세스 벤처스'(Access Ventures)도 함께 참여했다.
실제 젠룸스는 야놀자 투자 이후 1년여 간 4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젠룸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 및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1만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했고 더불어 첫번째 진출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4500개의 객실을 갖춰 동남아 최대 호텔 체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야놀자는 이번 1대 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동남아 최초이자 최대의 풀스택(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림은 물론 최근 인수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eZee Technosys)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단 보우블리 젠룸스 공동 창업자는 “아시아 최대 호텔 운영 시스템 기업이자 한국 No.1 OTA인 야놀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해 젠룸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풀스택 호스피탈리티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야놀자가 보유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호텔 운영에 접목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1년 전 젠룸스에 처음 투자하던 시점부터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동남아시아 호텔 시장에 대한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해보자는 비전을 양사가 공유해 왔다”면서 “그 결과 젠룸스는 1년 만에 400% 매출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확인한 만큼 젠룸스와 함께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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