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00e 작살났다”… BMW 5시리즈 PHEV 실물 공개
전주(전북)=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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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e./사진=전민준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 쏠비치에서 5시리즈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530e’를 공개했다. 530e는 메르세데스 벤츠 E300e보다 순수전기모터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20㎞ 이상 길고 최고속도는 10㎞/h 이상 높다.
BMW그룹 코리아가 이날(12일)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530e가 최신 배터리 셀 기술을 채용해 다시 진화했다. EV모드의 주행거리를 61~66㎞로 늘린 것은 물론이고 연비를 1.6ℓ/100㎞,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g/㎞에서 36g/㎞로 줄였다. 총 소비 전력은 14.5~13.6kWh/100㎞. 530e와 함께 530e xDrive도 동시에 라인업했다.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E300e는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보다 강력해진 90kW 전기모터, 13.5kWh로 증가한 리튬이온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1㎞(국내기준/유럽기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기준 최고 속도는 130㎞/h다.
530e와 530e xDrive의 새로운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물리적인 크기는 증가하지 않으면서 총 에너지 축전량이 9.2kWh에서 12.0kWh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EV모드 주행 거리를 늘림과 동시에 트렁크 적재용량을 410ℓ까지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표준 장비 충전 케이블로 가정용 소켓에서 6시간 이내에, BMW i월박스로는 3시간3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두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2.0ℓ 직렬 4기통 트윈터보로 184마력을 발휘하며 113마력의 전기모터와 조합해 시스템 출력 252마력을 발휘한다. 530e는 0-100㎞/h 가속성능 6.1초, 530exDrive는 6.2초. 최고속도는 235㎞/h다. 드라이브 모드를 AUTO eDrive로 하면 최대 110㎞/h의 속도로 EV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MAX eDrive 모드에로는 최대 140㎞/h까지 전기모터로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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