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의원, 진단부터 치료까지 '소아심장학 종합서적' 출간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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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아름 기자 |
13일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간한 책 제목은 ‘An illustrated Guide to Congenital Heart Disease’다. 고려의학에서 2001년 제1판(선천성 심장병:Pictorial Textbook of Congenital Heart Disease)과 2008년 제2판(선천성 심장병:An Atlas and Text of Congenital Heart Disease) 출판한 것을 토대로 일부 내용을 업데이트해 완성했다.
박 의원은 2012년 국회에 입성하기 전 전체 분량의 95%가량 집필을 끝냈었다. 하지만 바쁜 의정활동으로 끝을 맺지 못하다가 1년 전부터 김수진 건국대 교수의 도움으로 나머지 5%를 완성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책은) 선천성 심장병을 총 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기존 소아심장학 교과서들은 태아에서의 산전진단, 성인의 선천성심장병, 초음파검사, 심혈관조영술, CT 또는 MRI 영상 등 개별주제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이 책은 태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또 진단부터 치료, 선천성심장병 전반에 걸쳐 모두 종합했다.
텍스트 위주의 기존 교과서와 달리 이해가 쉽도록 그림과 사진 위주로 구성했다. 모식도와 이미지만 2013개, 이 중 절반이 컬러다. 박 의원은 “이번에 출간된 교과서는 마치 ‘자식’ 같은 느낌”이라며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던 이 책이 영어판으로 발간돼 전 세계 선천성심장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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