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증산초에서 직업인 강사로 나선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사진제공=김성훈
양산 증산초에서 직업인 강사로 나선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사진제공=김성훈
경남 양산시에서 ‘청년멘토’ ‘청년힐링’ 강사로 유명한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이 가남초, 양산여고에 이어 증산 초등학교 직업인 강사로 나섰다.

양산 물금신도시에 위치한 증산초교는 지난 2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진로탐색의 기회 마련을 위해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지낸 양산 출신인 김성훈 강사는 이날 공무원과 정치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국회의 구성과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직업소개와 진로탐색 등 공직사회 진출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김 강사는 "현재 배우 감갑수, 이렐리야, 김동준 이정재, 신민아 주연의 JTBC 드라마 '보좌관2'가 방영되고 있다"며 "국회의원 보좌관은 한마디로 코디네이터나 연예인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 보좌관은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예산안 심의, 정책 개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각종 행사와 민원 등 국회 활동 모든 과정을 보좌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희생과 봉사 정신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자 주변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며,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해 나간다면 국사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