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사진=연예가중계 방송캡처
강다니엘. /사진=연예가중계 방송캡처

가수 강다니엘이 반려묘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루니, 피터, 오리, 짱아 네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강다니엘은 "고양이 때문에 이런 것까지 해본 게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추던 시절에 저는 3500원짜리 밥을 먹어도 고양이들에게는 1만2000원짜리 캔을 사줬다"고 답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고양이들이 이제 아빠가 부자인 걸 아느냐"는 말에 "집이 넓어진 걸 체감했는지 포즈가 거만해졌다. 예전에는 식빵 굽는 것처럼 좁게 있었는데 요즘에는 편하게 누워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그는 "긴장된다. 좋은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영화 속 주인공 느낌이다. 섹시하면서 은근한 분위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최근 일주일 동안 평균 3~4시간을 자며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도 감사하다. 오랜만에 살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강다니엘은 평소 '집돌이'라고 전했다. 그는 "집에서 주로 가사를 쓴다. 가사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영화를 본다"며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니 데뷔 후 홍대도 온 적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