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통보. /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통보. /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지역자금의 외부유출방지와 지역경제선순환을 위해 발행을 시작한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가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인센티브 운영자금의 소진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도입한 양평통보의 당초 일반발행 계획액은 15억원이었지만 지역경제선순환 효과 극대화를 위해 45억원으로 확대발행했다. 

이후 지역경제 기여의식의 확대에 따른 소비자의 성원으로 45억원 발행목표액이 9월 조기달성돼 정책의 연속성과 소비자의 혼란방지를 위해 25억원을 추가확대, 70억원으로 재계획했다.

하지만 11월 70억원을 초과해 발행되고 있다. 다만 10% 인센티브 없이도 양평통보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다수 있어 인센티브 운영예산은 약 8000만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8억원이 추가로 발행될 때까지 인센티브가 부여되게 된다.


10%인센티브 운영 예산이 소진돼 인센티브 부여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카드형 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협의해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금액충전화면에서 양평군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돼 미부여됨을 알리는 메시지가 뜨도록 조치,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