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2200선 회복… 외인·기관 동반매수세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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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2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20일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9억원, 130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34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1.50%), NAVER(2.51%), LG화학(1.78%)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우(-1.31%)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7억원, 7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2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3.34%), 케이엠더블유(3.5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자 관망세가 짙어졌다. 하지만 19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무신 미국 재무장관이 1월초 중국과 무역합의 서명에 대해 “확신한다”며 “기술적이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을 뿐이며 1월초에 문서를 공개하고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무역협상 우려를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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