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행정안전부 주관‘사회성과보상사업(SIB)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공공서비스 제공방식인‘사회성과보상사업(SIB)’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관의 관심을 높이고, 운영‧수행‧투자기관 등 사회성과보상사업 생태계 형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상위 11개 사례에 대한 발표심사로 진행했으며 그 중 8개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남양주시는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전화 한국어 회화 교육 활성화 사업(이어-톡, Ear-Talk: 듣고 말하는 의미와 동시에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를 이어준다는 의미)'을 제안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사회성과연계채권(SIB[Social Impact Bond])’를 활용해 추진하는 공공사업으로 민간이 사회적 투자자의 자발적 투자를 받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공 시 정부가 사회문제 해결 경과를 구매하는 계약체계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및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