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게이트 '김겨쿨'… 정말 중국인들 여론조작 했나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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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여론을 조작한다는 의혹인 일명 ‘차이나게이트’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뉴스1 |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수사부의 수사지휘를 받아 미래통합당이 고발한 차이나게이트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차이나게이트 건은 지난달 11일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트위터 계정 '김겨쿨'을 쓰는 누리꾼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다.
‘김겨쿨’은 중국인들에게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차이나게이트 여론조작에 대해서 엄중한 수사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에 따르면 청와대 홈페이지가 중국발 트래픽으로 폭증했다.
청원자는 "최근 7일간 청와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중국"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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