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당 1석?… '오렌지 돌풍' 좌절에 안철수 뭐라했나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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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당 당사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출구조사 결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기대 이하의 예측이 나오자 "국민의당은 창당한 지 이제 2달이 채 되지 않았다. 거대 양당에 맞서 최선을 다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까지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안 대표는 15일 저녁 8시가 넘어서야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마련된 4·15 총선 개표 방송 상황실에서 들어섰다.
국민의당 이번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지상파 3사는 국민의당이 최대 5석의 비례 의석수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고통 받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뜻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기 있는 국민의당 구성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들은 과정에서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겸허하게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 뜻에 따라서 저희가 약속드렸던 일하는 정치, 그리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것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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