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단 발대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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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3개 동을 대표하는 핵심 리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사진=해운대구 |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이 동네의 복지문제 예방과 해결에 나서 지역자원 발굴, 욕구 조사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결성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컨설팅을 통해 각 동의 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우1동, 반송2동, 재송2동 등 3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우수 모형을 내년에는 18개 동으로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3개 동을 대표하는 핵심 리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손지현 교수(신라대학교)가 ‘마을복지계획의 필요성 및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마을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이 해야 할 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홍순헌 구청장은 “주민-민간-공공이 협력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사업 추진으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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