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청-강원도, '북한 민족유산' 공동연구
경기=김동우 기자
공유하기
![]() |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 조사. / 자료제공=경기도 |
올해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의 주제는 ‘북한의 민족유산’으로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1차 포럼은 지난 5월14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북한 민족유산의 현황과 보호관리체계’를 주제로 ▲북한의 건축문화재 보존현황과 과제 ▲북한 민족고전학의 성립과 전개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 현황 ▲북한 문화유산의 조사와 관리 ▲북한 자연유산의 현황과 과제 등 총 5개의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오태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서는 남한과 북한의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이 선제적 조건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4차에 걸쳐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체계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정책수립을 위해 설치한 자문기구다. 비무장지대 보존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과 남북문화재 제도의 비교분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등 주제를 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