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연제약, 제약주 주목에 장 초반 15% 상승

이연제약이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32분 이연제약은 전일대비 3650원(15.59%) 오른 2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명문제약을 비롯해 제약주가 오르며 이연제약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시간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330원(19.05%) 오른 831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연구결과를 통해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

아쇼크 파텔(Ashok Patel) 인도공대 교수팀은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테이코플라닌을 판매 중인 제약사는 동국제약·대웅제약·일동제약·명문제약·영진약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