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권역, 맞춤복지서비스 '공공맞춤설계' 운영
의정부=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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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비대면 서비스 강력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
흥선동은 거동불편한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복지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비대면/대면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요금감면, 문화누리카드, 에너지바우처, 풍수해보험 등’대부분의 복지서비스들은 신청주의에 기인하여 이를 알지 못해 혜택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의 경우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로 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복지보듬이를 통해 미신청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복지보듬이’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필요한 공공복지서비스를 신청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독거노인 등 고위험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흥선동만의 특별한 조력자를 말한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대면서비스 진행이 어려워짐으로써 비대면 서비스를 주로 진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철저한 소독 후 대면서비스를 병행 진행함으로써 그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지난 5월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적생활지원 신청 시, 거동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안내하였고, 마스크 배분시에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뉴딜 사업단 참여자들이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하고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대상자들이 그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복지보듬이 및 뉴딜 사업단 참여자들과 함께 서비스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계획이다.
포근愛 행복愛‘복지보듬이’를 통한‘공공맞춤설계’운영
흥선동은 홀로 사는 고령의 기초수급자 및 장년 단독가구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함과 동시에 미응답자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확인함으로써 코로나-19의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 상담으로 독거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생활 속 난제를 해결하고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해체, 고령화, 미혼가구 증가 등으로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독거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응답자 중 일부 가구는 자체회의 등을 통해 기타 지원 가능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더 찾아보고 자원 등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고독사 위기 및 우울감 등을 극복하며 사회 속에서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음성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흥선동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사랑의 나눔의 손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매년 주민을 감동시키는 세심한 민간나눔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훈훈한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3월 폐지를 수집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이 그간의 모은 돈으로 100만 원을 기부하였고, 몇 년째 정기적으로 백미를 후원하는 성불사와 동(洞)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꾸준한 나눔활동 및 자원연계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정으로 성금 및 물품들을 제공하였다.
올해는 자연재해 기간이 평년 대비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폐해 등으로 이번 추석 관련 물품구입 및 경제 침체 등으로 주민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주민들이 작은 것이나마 소중히 나눌 수 있도록 격려 및 지지 등을 통해 민간나눔연계에 적극 실천 중에 있다.
강춘원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자연재해(수해,태풍 등)로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서적 우울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힘든 점에 대한 해결방안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한 때"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사업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 중심에서 소통하는 적극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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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