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항체치료제에 5600억원 투자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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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확보를 위해 5600억원을 투자한다./사진=아스트라제네카 |
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 4억8600만달러(5601억원)를 투자하고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0만정을 공급받기로 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5000명을 대상으로 항체치료제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이 완료 되는대로 올해 말까지 10만정을 미국에 공급하며, 내년에는 100만정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터리드 군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미국의 제약회사인인 리제네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를 투여받고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효과를 인정하고 미국의 제약사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승인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직접 경험해본 결과, 항체치료제가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를 최대한 빨리 승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FDA의 서류가 올라오면 사인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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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