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거듭할수록 논란과 화제성을 동시에 몰고오는 '쇼미더머니'가 시즌9으로 돌아온다. /사진=CJ E&M 제공
시즌을 거듭할수록 논란과 화제성을 동시에 몰고오는 '쇼미더머니'가 시즌9으로 돌아온다. /사진=CJ E&M 제공
시즌을 거듭할수록 논란과 화제성을 동시에 몰고오는 '쇼미더머니'가 시즌9으로 돌아온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쇼미더머니 시즌9'에는 2만300여명이 지원해 '쇼미더머니' 시리즈 역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스윙스를 포함해 릴보이, 머쉬베놈, 오왼 등 유명 래퍼도 참가자로 지원해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쇼미더머니’는 매 시즌 한국 힙합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며 레전드 무대 경신은 물론, 언더와 오버를 막론한 다양한 래퍼들의 등용문으로 앞장서 왔다. 이번 시즌 역시 웰메이드 프로듀서 군단을 영입할 예정으로 많은 힙합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로는 '다이나믹 듀오-비와이',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자이언티-기리보이', '저스디스-그루비룸' 등 총 4팀으로, 각 팀만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쇼미더머니5'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한 자이언티와 '쇼미더머니트리플세븐'과 '쇼미더머니8'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기리보이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작곡가 코드쿤스트와 레이블의 수장 팔로알토는 '쇼미더머니트리플세븐' 이후 다시 한 팀으로 뭉쳤다. 한국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다이나믹 듀오'와 '쇼미더머니5' 우승자인 래퍼 비와이도 이번 시즌 프로듀서 군단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4번째 팀은 래퍼 저스디스와 작곡팀 그루비룸 조합이다. 저스디스는 그 동안 쇼미더머니의 피처링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줬고 그루비룸은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을 배출했다.

이번 '쇼미더머니 시즌9'의 큰 차별화 포인트는 우승 혜택이다. '쇼미더머니9'의 우승자는 한국 힙합 씬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 'Young Boss'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고, 기존 시즌에 주어지던 상금 혜택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음반, 공연, 마케팅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음악 제작 시스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과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 시즌7 ‘나플라’, 시즌8 ‘펀치넬로’에 이어 새로운 시즌에서 치열한 경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하게 될 실력파 래퍼는 누가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