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해요"… 동료 케파 감싸고 나선 멘디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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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가 팀 내 다른 골키퍼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
멘디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난 케파와 매우 좋은 관계다. 우리팀 골키퍼들은 서로 열려있고 모두가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멘디는 "우리팀 골키퍼들은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서로를 밀어주며 우리 스스로를 향상시킨다"며 "우리는 골키퍼들로써 함께 단합해야 한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세네갈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멘디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팀에 합류한 뒤 3번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이 중 2경기를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로 장식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앞으로 멘디를 1선발 골키퍼로 기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멘디가 합류하면서 기존 주전이었던 케파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케파는 지난 2018년 골키퍼 역대 최다이적료인 8000만유로(한화 약 1070억원)에 첼시로 넘어왔다.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 실수로 인해 벤치의 신임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케파는 지난 17일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하며 팀이 3-3 무승부에 그치는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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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주전 골키퍼였던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이번 시즌 에두아르드 멘디의 합류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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