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 동구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1년 인사운영 기준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민선7기 전반기 인사운영에 대한 현황 파악과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직원들과 노동조합 의견을 인사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동조합을 비롯해 국별로 추천 받은 2~3명씩을 포함해 직급·직렬별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 열린 TF팀 1차 회의에서 직렬별 대표 직원들은 승진부터 전보까지 안배와 실적, 성과, 연공서열 등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기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인사운영시스템에 인사운영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하자는 의견도 나와 향후 직원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27일 직원 50명이 인사운영 토론회를 개최했고, 오는 30일에는 2차 회의를 열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사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편하게 인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확보해 '인사고충 상담실'도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2021년 인사운영기준안을 마련해 공직자들이 즐겁고 신나는 근무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