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를 예상했다.

바이든 후보는 6일(현지시간) 밤 자택이 위치한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이 선거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겠다”며 “개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지인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선거인단 300명 이상 확보의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첫 책무는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미국 전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제 임무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기후변화,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할 책무가 있다”며 “취임 첫날 코로나를 통제할 대책을 당장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