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이든시대 철저히 준비하자… 초당적 방미 의원단 파견"
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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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해지고 있다. 대세가 굳어진 상황에서 우리도 바이든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뉴스1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바이든 시대를 맞아 방미 의원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해지고 있다. 대세가 굳어진 상황에서 우리도 바이든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는 초당적으로 방미 외교에 나서야 한다. 일전에 이낙연 대표도 대선결과와 상관없이 방미 의원단 파견 제안한 바 있다"며 "외교안보 상임위를 중심으로 초당적 방미 의원단 조속히 구성해 워싱턴으로 보낼 것을 여야에 제안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바이든이 대북외교에 낯선 만큼 한국의 중재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CNN방송과 NBC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속개된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49.6%를 얻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9.1%)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이미 확보한 선거인단 253명에 펜실베이니아주의 20명을 더한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 아직 개표가 안 끝난 다른 경합주의 결과와 상관없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27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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