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6일에 이어 9일 본회의도 운영 중단… 재난기본소득 지급 차질
부산=곽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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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본회의장 전경/사진=기장군의회 |
하지만 연이은 기장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의 계속적인 운영 중단으로 군정 전반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기장군의회는 오는 10일 다시 본회의를 개회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제2차 재난기본소득이 군민들에게 조속히 지급되어야 하는 시급하고 절박한 사안인 만큼,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12월 초 정례회에 재상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례회에서 안건이 의결돼도 실질적인 지급은 내년 1월이 되어야 가능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기장군의회가 운영이 중단돼 지급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밖에도 민생에 직결된 여러 조례안이 검토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어려운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 기장군의회가 정상화돼 예산안과 조례안이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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