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김형석X양재선 신곡 들고 컴백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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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알리는 지난 11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따끈한 소식! 11월 25일에 제 싱글 앨범이 나와요"라며 신곡 티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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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리 SNS |
공개된 사진은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따뜻한 분위기로 표현한 손 그림이다. 알리는 "얼마 전에 작업을 다 끝내서 그런지 혼자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형상화가 돼서 그려봤어요. 어떤 내용의 노래게요?"라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신곡은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형석은 양재선의 시집을 읽고 본격적으로 작사를 권유, 두 사람의 합작으로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발라드 히트곡이 다수 탄생한 바 있다. 이미 검증된 이들의 깊은 감성을 이번엔 국내 최고 디바로 손꼽히는 알리가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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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리 SNS |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 '너의 뒤에서',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1,300여 곡을 작곡한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김형석 작곡가, 임창정 'Love affair', 성시경 '희재',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 등 200여 곡의 사랑과 이별을 대변하는 가사를 쓴 '감성 장인' 양재선 작사가와 알리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알리는 '365일', '지우개', '펑펑' 등의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드러내며 국내 대표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을 멋지게 소화했고, 오는 23일 시작되는 웹뮤지컬 '킬러파티' 윤채아 역으로 무대 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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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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