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는 선을 넘었다. 경기 스스로 던진 셈"… 뿔난 아르테타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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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오른쪽)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상대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잡아 밀고 있다. /사진=로이터 |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내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던 아스널은 후반 들어 수적 열세로 위기를 맞았다.
이날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한 자카가 후반 13분 상대 역습을 막는 상황에서 무리한 태클을 범했다. 이에 대해 상대 선수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자카와 충돌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번리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가 자카에게 목을 잡힌 뒤 경기장에 쓰러졌다.
그레엄 스콧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자카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줬다. 10명으로 싸우게 된 아스널은 후반 28분 나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자책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1점차로 패했다. 이번 시즌 리그 7번째 패배이자 홈 4연패에 빠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카의 불필요한 행동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카의 행동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는 명백히 실수를 했고 값을 치렀다"며 "그의 행동은 선을 넘은 것이었다. 경기를 스스로 던진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비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우리는 잘 준비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명이 되자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수적 열세가 모든 계획을 흐뜨러트려 놨다고 평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카의 불필요한 행동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카의 행동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는 명백히 실수를 했고 값을 치렀다"며 "그의 행동은 선을 넘은 것이었다. 경기를 스스로 던진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비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우리는 잘 준비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명이 되자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수적 열세가 모든 계획을 흐뜨러트려 놨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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