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신드롬 잇나… 윤여정, 美 보스턴비평과협회 여우조연상
김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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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BSFC)에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뉴스1 |
15일 '미나리'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배우 윤여정이 올해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는 주제가상을 탔다.
앞서 오스카를 휩쓴 영화 '기생충'도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기에 '미나리'도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오스카를 휩쓴 영화 '기생충'도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기에 '미나리'도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탄 윤여정은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인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쳤다. 이어 윤여정은 미국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 13'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새롭게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다. 개봉은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는 오는 2021년 3월15일이고 시상식은 4월25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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