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52 5G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제공
삼성전자가 내년 초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52 5G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제공
삼성전자가 내년 초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52 5G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이달 내 갤럭시 A52 5G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1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A52 5G는 전작인 A51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6.5 인치 Full HD + Super AMOLED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밝혔다. 

후면도 광택있는 플라스틱 소재인 '3D 글라스틱(Glasstic)'을 사용했다. 삼성은 그동안 중저가폰 시리즈인 A시리즈에 3D 글라스틱을 사용,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광택 마감처리를 해 세련미를 더했다. 구성이 동일한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쿼드 카메라 시스템도 유지된다.

지문 센서는 다시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돼 화면에 손가락을 대면 쉽고 빠르게 휴대폰을 잠금해제 할 수 있다. 특히 칩셋은 엑시노스 1080 대신 퀼컴 스냅드래곤 750G로 구동된다. 

출고가는 A51과 비교해 약간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A52의 출고가가 400유로~450유로(약 53만원~60만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M·A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특히 최근 출시된 A51와 A71(퀀텀)은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급 스펙으로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