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추미애, '공수처 출범' 유종의 미 거두나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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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표 수리 혹은 후임자 결정 전까지 장관 직무 수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
추 장관은 지난 16일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를 제청한 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인사 결정 시까지 추 장관은 공수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과 관련된 후속 작업 마무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추천위원회 5차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다.
추 장관은 검찰 인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평검사 인사는 내년 2월로 예정됐다. 고위 간부 인사 일정은 미정이나 추 장관이 지난 1월8일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바 있어 이번 인사 또한 내년 1월쯤에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공수처 출범이 마무리된 후 추 장관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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