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 야당 송곳검증 예고에 "최선 다하겠다"
나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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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30일 오전 헌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
김 선임연구관은 30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 출범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인사청문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김 선임연구관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간단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심각성을 감안해 입장문 발표로 대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장 후보 2명 중 김 선임연구관을 최종후보로 지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선임연구관은 다음달 중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될 예정이다. 공수처장은 차관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선임연구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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