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롬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라디오스타 제공
배우 김새롬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라디오스타 제공

배우 김새롬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은 "그 일(이혼)을 겪고 나서부터 아직까지는 어색하고 민망하더라. 오히려 외면하지 않고 계속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올해에는 털어버리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먼저 김새롬은 결혼반지를 녹여 목걸이를 만들며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에 대해 "'어차피 내돈내산' 결혼반지였다. 버리기도 그렇고 해서 잘 극복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에 대해 "검색창에 제 이름을 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이슈다. 이렇게 된 김에 이쪽에서 '여자 서장훈'처럼 이혼 아이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일이라는 생각보다 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좋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2021년 새해 소망으로 연애를 꼽은 그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전의 나보다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테니 조금 더 괜찮은 여자가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유명한 외국 SNS 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 근데 '발이 엄청 예쁘더라. 발 사진을 좀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 처음으로 영어 욕을 써서 보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