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사무국
가수 임영웅이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사무국

가수 임영웅이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진행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임영웅이 베스트 트로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해 정말 힘들었고 올해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 시간 동안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해주신 덕분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저에게만 주신 상이 아니라 2020년 트로트가 전성기를 맞을 수 있게 만든 미스터트롯맨들 모두를 위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미스터트롯) 진이라서 대표로 받으러 나왔다고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도 멋진 노래, 위로와 감동이 되는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며 "힘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영웅시대(팬클럽) 사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