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현이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미스트롯2' 김다현이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했다. /사진=TV조선 캡처
TV조선 '미스트롯2'의 김다현이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했다. 시청자 투표 1위를 지키던 전유진은 같은 중고등부 성민지와의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패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1대1 데스매치' 무대가 펼쳐쳤고 최후의 멤버들과 함께 이번 매치의 진이 발표됐다.

이날 전유진은 같은 중고등부 성민지와 1대1 데스매치를 펼쳤다. 본선 1차 팀 매치에서는 같은 팀으로 합을 맞췄던 사이이지만 "민지 언니가 그나마 제일 만만하게 보였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유진과 성민지는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라는 같은 곡을 선곡했다. 곡을 차지한 주인공은 성민지였고 전유진은 대신 '약속'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시청자 투표 1위를 지키던 전유진(왼쪽)이 같은 중고등부 성민지와의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패했다. /사진=TV조선
시청자 투표 1위를 지키던 전유진(왼쪽)이 같은 중고등부 성민지와의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패했다. /사진=TV조선

장윤정은 자신의 곡을 부른 전유진에게 "'약속'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전유진은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됐다. 마스터 오디션 때부터 꼭 부르고 싶었던 곡"이라고 했다. 장윤정은 "우려했지만 자기 색깔로 잘 해석했다"고 심사했다.

데스매치 결과 7대 4의 스코어로 성민지가 전유진에게서 승리했다. 탄탄한 실력을 겸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전유진이 탈락 후보가 됐다는 사실에 본선 진출자들이 경악했다. 

이후 전유진이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두 사람은 나란히 본선 3차에 진출하게 됐다.

2차 1대1 데스매치가 마무리된 가운데 진의 영광은 청학동 소녀 김다현이 안게 됐다. 

탈락 후보 17팀 중 추가 합격의 주인공은 마리아, 홍지윤, 허찬미, 공소원, 은가은, 한초임, 전유진, 진달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