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수상작품 ‘칼날 위에서 피는 꽃’ 출간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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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공모에는 40여명의 시인이 1인당 10편씩을 응모했다. 심사는 박이도 원로시인이 위원장을 맡고, 김창범 중진시인(1972년 창작과 비평 등단)과 조명제 평론가(1985년 시문학 문학평론 등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고용석 시인, 최우수상에는 하수현 홍찬선 시인, 우수상에는 김미선 김병준 박소명 유재원 이효애 시인이 결정됐다.
조명제 심사위원은 고용석 시인의 ‘칼날 위에서’에 대해 “헌정질서가 파괴되는 위기 시대의식을 시인이라는 실존적 존재의 시정신과 시적 결기를 넉넉한 음률로 유감없이 발휘하며 미학적 결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하수현 시인의 ‘혁명이여 시인이여’에 대해선 “시 자체적 주제에 대한 탁월한 인식과 표현 미학에서 압도적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찬선 시인의 ‘판사는 베를린에 있다’에 대해선 “현정권 들어 드러난 위선과 독선, 자유와 민주정신의 파괴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의 언어로 형상해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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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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