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나와라"… 류현진, 3년 연속 개막 등판할까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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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의 2021년 새 시즌 첫 상대는 뉴욕양키스로 결정됐다./사진=로이터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1시즌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격론 끝에 팀당 162경기 시즌이 확정된 올해, 개막전은 오는 4월 2일에 열린다.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30개 구단이 동시에 개막전을 치른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일정에도 당연히 관심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이 2021 개막전부터 에이스 빅뱅을 펼칠 전망이다.
류현진의 토론토는 지구 우승 후보 뉴욕 양키스와 개막 시리즈에서 만난다. 만약 스프링캠프를 별 탈 없이 소화한다면 양키스의 에이스인 ‘3억 달러의 사나이’ 게릿 콜과 맞대결 성사가 유력하다. 만약 류현진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안게 된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소속 한국인 선수들의 시즌 첫 경기 상대도 윤곽이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시리즈를 갖는다. 3선발 내에 포함된다면 신시내티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김하성의 데뷔전 상대도 애리조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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