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김해시자원봉사왕 김호은/사진=김해시
올해 첫 김해시자원봉사왕 김호은/사진=김해시
올해 첫 김해시자원봉사왕에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김호은씨(23)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을 기준으로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호은씨는 동의대학교 4년으로 지난 1월, 2월 총 16회 64시간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학습지원과 놀이지도 등 아동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호은씨는 “고등학교 시절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 했고, 지금은 교사의 꿈을 향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김호은 학생과 같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숨은 봉사자를 찾고 인정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