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수비는 없다. 무조건 승리"…도르트문트전 공격축구 예고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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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지난 7일 새벽(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홈경기에서 자신에게 향한 공을 잡고 있다. /사진=로이터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격적인 축구를 약속했다.
맨시티는 오는 15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7일에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승부는 예측할 수 없다"며 "우리의 4강행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에 집중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이기는 축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승리에만 집중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4강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최근 29번의 공식경기에서 27승을 쓸어담으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기간 당한 패배는 지난달 8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0-2패)와 지난 주말에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1-2패) 뿐이다. 최근 고공행진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지 못한다면 나는 미친 사람일 것"이라며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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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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