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칠 것이란 MLB닷컴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최지만이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칠 것이란 MLB닷컴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준비 중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5월의 대담한 예상’ 10가지를 내놓으면서 6위로 최지만이 2021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세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정규시즌 개막(4월2일) 직전인 지난달 1일 무릎 수술을 받았다.

MLB닷컴은 “MLB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최지만이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라며 “이달 중순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다음달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현재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최지만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어깨 염좌로 재활 중인 피트 페어뱅크스가 최지만과 포수 케번 스미스를 상대로 25~30개의 공을 던졌다.


최지만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5일 마이너리그가 개막하면 트리플A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트리플A에서 30타석 정도를 소화한 후 빅리그로 복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