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전북, 제주와 1-1… 3경기 연속 무승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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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제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 울산과의 승점을 벌리는 데 실패했다. /사진=뉴스1 유경석 기자 |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전북(8승5무 승점 29점)은 2위 울산(승점 25점)과의 승점 차가 6점에서 4점차로 좁혀졌다.
전북은 개막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주춤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제주(4승8무1패 승점 20)는 대구(승점 19)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골문은 제주가 먼저 열었다. 전반 막판인 45분 이창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혔지만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흘렀고 정우재가 쇄도하면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제주는 전반을 1-0으로 마치며 앞서갔지만 전북은 후반 1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류첸코는 8호골로 득점부문 1위를 달렸고 김보경은 여섯번째 도움으로 도움부문 선두를 달렸다.
두 팀은 1-1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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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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