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최지웅 기자
1,915
공유하기
![]() |
8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수리조선소에 있던 오징어잡이 어선 A호(67t)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
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오징어잡이 선박(67t)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에 휩싸였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화재 신고를 받은 부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90여명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진화 작업 1시간만에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 불은 완전히 꺼졌고 별다른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선박은 지난 7일부터 조선소 도크 위에 올려진 상태였다. 일부 직원들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선박 외부 페인트 도색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