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차관, IAEA에 日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전달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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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왼쪽)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IAEA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AEA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IAEA의 역할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28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최 차관은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고 IAEA의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일 각료회의서 2년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겠다는 공식 결정을 내리고 안전성을 IAEA 등을 통해 검증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IAEA에 전문가를 파견해 해당 검증에 동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 차관은 라운스키 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도 만나 ▲양국관계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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