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14건 추가… 모두 화이자 백신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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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 화이자 백신이 담긴 주사기가 놓여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28일까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14건 늘었다. 누적으로만 179건에 이른다.
14명 모두 75세 이상 노인으로 화이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들이다. 이중 10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나머지 4명은 조사 중이다.
27일 0시부터 29일 0시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556건 늘어난 2만6859건을 기록했다. 이 중 2만5499건(94.9%)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4건 늘어난 225건으로 집계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0건 늘어난 956건이었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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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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