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돌싱(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방송인 사유리가 질문을 듣는 모습./사진=뉴시스
방송인 사유리가 돌싱(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방송인 사유리가 질문을 듣는 모습./사진=뉴시스
방송인 사유리가 돌싱(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스카이TV·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는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유리는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평생 아이를 못 낳았을 것 같았다"며 "선택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되면 나중에 내가 내 인생을 미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자 기증자의 정보 중 EQ와 건강 상태를 유심히 봤다"며 "아이가 건강했으면 해서 술, 담배를 안 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화정은 사유리에게 "혹시 결혼할 생각이 지금도 있나요?"라고 묻자 사유리는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며 "결혼한다면 한 번 갔다 온 사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결혼 안 해 본 남자를 만나면 상대방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이고 시작부터 갈등이 클 것 같아 힘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