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전 앞둔 벨기에 선수단, '에릭센 쾌유 기원' 퍼포먼스 실시한다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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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가운데)를 비롯한 벨기에 대표팀 선수들이 오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덴마크와의 유로2020 조별라운드 2차전을 앞두고 지난 16일 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벨기에는 오는 18일 새벽 1시(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와 조별라운드 B조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는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작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이번 경기는 에릭센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에릭센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무언가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는 에릭센과 같은 경우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벨기에는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득점을 올린 로멜로 루카쿠는 골을 기록한 이후 방송 카메라를 향해 에릭센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루카쿠는 에릭센의 인터 밀란 동료다.
루카쿠는 덴마크전을 앞두고 가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에게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잘 회복하길 바란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릭센을 향해 "언제든 필요하다면 내게 연락을 달라"며 에릭센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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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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