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코프로비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사진=에코프로비엠
14일 에코프로비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36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2.21%) 오른 2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3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베스트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1000원에서 28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같은날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29.5% 상향한 2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베스트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2% 증가한 2985억원, 영업이익은 67.5% 늘어난 233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국내외 증설을 통해 매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 향후 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