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별계약 물량 79만9000회분이 14일 국내 추가 도입된다.사진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시민 모습./사진=김진환 뉴스1 기자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별계약 물량 79만9000회분이 14일 국내 추가 도입된다.사진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시민 모습./사진=김진환 뉴스1 기자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별계약 물량 79만9000회분이 14일 국내 추가 도입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13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이 14일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대본의 예고대로 화이자 백신은 이날 새벽 화물 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누적 약 913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화이자 접종 대상이었던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및 7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 연령 제한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지 못했던 30세 미만 상반기 접종 대상자, 6월 초과 예약자 등에 대해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중 일부는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교환)로 화이자 백신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접종 일정을 앞당겨졌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예약을 받고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14일 시작된다.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교직원 ▲조기접종(7월13일~17일)에 참여하지 않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 교육 및 보육 종사자 58만여명 ▲돌봄인력(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만5000여명 등이 대상자다.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14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이상원 단장은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약 1000만회분의 백신이 7월 중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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