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일부 선수들, 외부인 동석하고 술판 벌였다" 주장 제기돼
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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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외부인과 술판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NC 다이노스 인스타그램 캡처 |
지난 13일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박동희 MBC스포츠플러스 기자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박 기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선수들 이야기를 거론했다.
박 기자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제보를 받았다며 "NC의 일부 선수 4명 이상 선수들과 외부인이 동석한 자리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에 가봤는데 해당 호텔에서는 우리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왜 이 문제가 불거졌는지 KBO가 잘 알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NC,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NC는 서울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전원 검사를 실시해 지난 9일 양성 반응이 2명 나왔다. 이에 재검사를 했고 지난 10일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됐다. 두산 베어스에서도 지난 10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KBO리그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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