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가 KOVO배구연맹과 NFT 관련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블루베리NFT
블루베리NFT가 KOVO배구연맹과 NFT 관련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블루베리NFT
블루베리NFT가 KOVO배구연맹과 NFT 관련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블루베리NFT는 남녀 프로배구 소속 구단 및 선수에 대한 성명·초상·캐릭터 등 자기동일성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영상 NFT 관련 상품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KOVO배구연맹과의 퍼블리시티권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에 대한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블루베리NFT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프로농구연맹 뿐만 아니라 MLD엔터테인먼트, 아트컨시어지뉴욕(이하 ACNY)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스포츠와 엔터, 아트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NFT 선두주자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스포츠에서는 NFT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NBA 탑샷이 NBA 선수들의 경기 활약상을 담은 짧은 동영상에 NFT를 입힌 '디지털 NBA 카드'를 판매해 NFT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프로 미식축구(NFL)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 스포츠 선수가 NFT 시장에 발을 들였다. 메이저리그(MLB)는 트레이딩 카드 기업 탑스(Topps)와 제휴를 맺고 야구 카드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루베리NFT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으로 더욱 관심이 많아진 배구의 열기를 이어감과 동시에 여러 분야와 계약을 통해 국내 NF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