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지난27일(현지 시각) 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사진=뉴스1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지난27일(현지 시각) 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사진=뉴스1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가 80억원을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각)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가 680만 달러(5313만 홍콩달러, 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갚으라는 소송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그룹은 스펙트라 SPC로부터 2016년 10월 300만 달러를 빌렸으며, 2017년 5월에도 100만 달러를 빌렸다.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와 스펙트라 SPC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한 뒤 블랑 앤 에클레어가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원금과 이자를 더해 소송을 제기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2014년 8월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대표는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이 맡아 운영해왔다.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8년째 열애 중이다. 타일러권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과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벌여왔다. 타일러권은 지난 4월 제시카의 생일을 기념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며 8년째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